타코벨 : 고객을 문화적 반항아로 만들어, 혁신적인 브랜드가 되다

2024.04.04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지식 구독 서비스. 감각의 시대, 가장 앞선 감각적 비즈니스 케이스를 전달하는 것이 미션이다. 하루 한번의 노트를 발행하고, 24시간 동안만 공개함으로써 지식 소비의 습관을 형성하고자 한다. 묵직한 인사이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 노력한다.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C

타코벨Taco Bell. 타코를 대중화한 브랜드죠. 시작은 1962년 캘리포니아의 작은 가판대였대요. 창업자 글렌 벨Glen bell의 이름을 따서 타코벨! 지금은 글로벌 브랜드가 됐죠. 전 세계 30개국에 6000여 개 매장을 두고 있어요. 한국에선 2014년에 문을 열었고, 현재 11개 매장을 두고 있죠. 

올해로 62년 된 타코벨이, 혁신적인 브랜드로 꼽힌다는 것 아셨나요? 패스트컴퍼니 선정 2024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 가운데 8위를 차지했어요. 

키맨key man이 있어요. 2024년 1월에 CEO가 된 션 트레스벤트Sean Tresvant예요. 2021년 션이 합류하면서부터 타코벨은 브랜드의 새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아요. 션이 무슨 마법이라도 부린 걸까요? 

트레스벤트는 타코벨에 브랜드 책임자로 오자마자, 이렇게 질문했대요. ‘우리의 고객이 누구지?’ 새삼스럽죠. 전 세계 누구나 아는 브랜드인걸요. 그러나 이 질문이 지금의 혁신적인 타코벨을 만들었어요.


Chapter 1.
사이코 그래픽 : 고객의 내면에 주목하라 

‘타코벨의 고객은 누구인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답은 ‘전 세계 누구나’겠죠. 트레스벤트의 생각은 달랐어요. 

“타코벨은 그냥 훌륭한 퀵서비스 레스토랑 브랜드가 아니에요. 글로벌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는 목표가 있죠. 저는 타코벨을 구글, 애플, 나이키, 넷플릭스와 같은 범주에 둡니다. 전 세계 모든 위대한 브랜드와 경쟁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어야 하거든요.”
 _션 트레스벤트, 2024년 3월 패스트컴퍼니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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