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도어 : 당근마켓을 닮은 미국의 ‘하이퍼 로컬’ 서비스

2021.11.19

오늘보다 개선된 내일을 만들어가는 프로덕트 매니저. 핀테크 솔루션 스타트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였고, 커리어 목표는 10년 이내에 1조 이상의 가치를 만든 인간 유니콘이 되는 것이다. 13년 경력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출신, 골드스미스 런던대에서 순수미술 전공하는 등의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분석은 차갑게, 기획은 뜨겁게! 감각으로 승부하는 비즈니스 케이스를 찾아내고, 성공 비결을 분석하고, 내 일에 적용하는 걸 즐기는 사업기획자. 스터디 모임 롱블랙에서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롱블랙 프렌즈 L

어제 집 대청소를 싹 했거든. 잘 안 쓰는데 버리긴 아까운 물건들이 우수수 나왔어. 이런 물건들은 당연히 ‘당근’ 해야지.

당근마켓에 무료 나눔 올리니까 채팅이 물 밀듯이 쏟아지더라. 아니, 당근 쓰는 사람이 이렇게 많아? 궁금한 건 못 참지. 저번에 토스랑 레볼루트를 분석해줬던 허윤희 프로덕트 매니저한테 전화해서 물어봤어. 당근마켓 MAU월간활성이용자 수가 얼마나 되냐고.

그랬더니 넥스트도어까지 알려주더라? 레볼루트가 영국판 토스였던 것처럼, 넥스트도어는 미국판 당근마켓이래. 자, 바로 분석 들어가 보자.


허윤희 프로덕트 매니저

대부분의 앱들이 ‘더 멀리, 더 많이’를 강조할 때, ‘우리 동네, 내 근처’에 집중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당근마켓은 다들 아시죠? 그런데 캘리포니아에도 미국판 당근마켓이 있습니다. 넥스트도어Nextdoor라는 서비스죠. ‘옆집’이란 뜻의 이름에서부터 당근마켓과 아주 비슷한 정체성이 보입니다.

당근마켓과 넥스트 도어. 둘은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를까요? 이 둘은 어떤 매력을 통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앱서비스가 되었을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Chapter 1.
갈수록 더 좁게, 하이퍼 로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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