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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B : 브랜드에 대한 10년의 기록, 브랜드가 되었다

2021.11.23

디자인을 즐겁게 오래하기 위해서 일의 주인이 되고자 한다. 네이버 브랜드 디자이너로 일하다 2011년 JOH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브랜드 디렉터로 매거진 <B>, 일호식, 사운즈 한남, 스틸북스, 콰르텟 등의 JOH의 자체 브랜드 개발 및 운영에 참여했으며, 대림산업, 글래드호텔, 디타워, 매일유업, 베어베터 등의 브랜드, 공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2016년부터 매거진 <B>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브랜드를 탐구하고 분석하는 일을 즐긴다. 영화지 <프리미어>와 패션지 <엘르>, 리빙・라이프스타일지 <까사리빙>의 에디터를 거쳐 2012년 JOH에 입사, 매거진 <B>의 팀장을 거쳐 2017년 4월부터 매거진 <B>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식재료를 주제로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제작한 매거진 <F>, 직업을 테마로 한 시리즈 인터뷰집 <잡스>의 제작과 디지털 뉴스레터 “Spread by B”의 런칭 작업을 이끌기도 했다.

일상에서 발견한 감각적 사례를 콘텐츠로 전파하고 싶은 시니어 에디터.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음식, 대화를 좋아한다. 말수는 적지만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멤버.


롱블랙 프렌즈 B

매거진 <B>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10주년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남산 자락의 복합 문화공간 피크닉Piknic을 올라가면서 프라이탁FREITAG*을 떠올렸습니다. 2011년 11월 발행된 <B> 1호가 프라이탁을 다뤘죠.
*트럭 방수천 등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가방을 만드는 스위스 패션 브랜드

서점에서 이 낯선 잡지를 집어들고 떠올린 질문들이 지금도 또렷합니다. 잡지라고 하면서 왜 책 같은 판형일까. 광고가 없는데 사업이 가능할까. 한 호에 오로지 한 브랜드라니, 이렇게 브랜드를 깊이 파고들 사람이 많을까.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하나 둘 사모았습니다. 저의 걱정이 무색하게 <B>는 계속 성장해 왔습니다. 종이 잡지들이 하나둘 사라져가는 시대에 말입니다. 

지난 10년, 많은 질문들에 <B>는 어떤 답을 찾아왔을까요. 롱블랙이 매거진 <B>의 김명수 대표, 박은성 편집장을 만났습니다.


김명수 매거진 <B> 대표, 박은성 매거진 <B> 편집장

매거진 <B>를 이야기할 때 조수용이라는 이름이 빠질 수 없습니다. 카카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지금도 발행인직을 유지할 정도로 이 잡지에 애착이 큽니다. 아직도 매 호의 표지 디자인을 직접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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