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투셰 : 사진가 임재린, 가수 이찬혁이 리빙에 떨어뜨린 위트 한 방울

2024.08.07

매거진 <바자>, <로피시엘 옴므>, <플레이보이> 에디터로 일했다. 현재 <보그> 컨트리뷰팅 에디터이자 웰니스 브랜드 뛰뛰의 대표로 일하며 동시대적인 웰니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상에서 발견한 감각적 사례를 콘텐츠로 전파하고 싶은 시니어 에디터.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음식, 대화를 좋아한다. 말수는 적지만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멤버.


롱블랙 프렌즈 B 

집 꾸미기 좋아하는 분 있으신가요? 저도 늘 마음속으로 살고 싶은 집을 그리고 있는데요.

가끔은 ‘그림의 떡’ 같기도 합니다. 일하느라 바쁜 제게, 집은 잠시 잠드는 곳일 뿐이니까요. 청소하는 것도 벅차요. 쌓인 먼지를 쓸어내기 귀찮아, 잡다한 소품은 보관함에 넣어둔 지 오래죠.

그러던 중 한 리빙 브랜드가 눈에 띄었어요. 세이투셰SAY TOUCHÉ. 비싼 침대나 옷장은 안 팝니다. 대신 러그나 거울로 집 분위기를 180도 바꾸자고 제안해요. 집은 꾸미고 싶지만, 돈은 넉넉하지 않은 2030이 호응하는 중이죠.

웰니스 브랜드 뛰뛰TUTUUT를 운영하는 이선영 대표가, 세이투셰를 만들고 이끄는 임재린 디렉터를 만났습니다. 현재 보그VOGUE의 컨트리뷰팅 에디터이기도 한 이 대표. 세이투셰의 행보를 눈여겨 봐왔다고 해요.



이선영 뛰뛰 대표

맨 처음 세이투셰는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참여한 브랜드’로 입소문을 탔습니다. 코드쿤스트, 손담비, 송은이가 소장해 ‘연예인의 리빙 브랜드’라고도 불렸죠.

여기서 끝났다면 오래 못 갔을 거예요. 일그러진 페르시안 러그, 숫자 대신 수식 퀴즈를 적은 벽시계, 영상통화 화면을 빼다 박은 거울까지. 세이투셰의 제품은 ‘물건을 낯설게 만드는 매력’을 가졌습니다.

여기엔 9년 동안 9번을 이사한 ‘임재린 디렉터’의 집 꾸미기 감각이 녹아들어 있어요. “제품 하나만 놓아도, 집 분위기가 달라지는 브랜드”를 꿈꾼다는 임 디렉터. 그를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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