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플렉스 : 서울・홍콩 거리를 색칠한 아티스트, 누구나 즐기는 예술을 만들다

2024.08.16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지만, 늘 오늘을 읽고 느끼려 노력하는 사람. 시간의 가치와 본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hospitality 기획자이다. 르 꼬르동블루 졸업 후, 뉴욕에서 요리하는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다 CJ E&M 마케터와 쉐이크쉑 마케팅 팀장, 신세계 그룹 컨텐츠 디렉터, 한화갤러리아의 브랜드 담당을 거쳐 아워홈 신사업TFT 상무로 일하고 있다.

운동과 캠핑을 좋아하고 '착한 소비'에 꽂혀있는 스타트업 콘텐츠 기획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업과 사람을 알리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주말에 친구들과 플로깅을 하는 걸 즐긴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의 에너자이저.


롱블랙 프렌즈 K 

어떤 사람은 미술관에 걸린 그림을 작품이라 부릅니다. 또 어떤 사람은 길거리에 그라피티를 그린 뒤 작품으로 소개하죠.

그라플렉스GRAFFLEX는 후자예요. 예술이 두른 권위를 벗고 ‘모두와 만나는 그림’을 그리고 있죠. 그가 명동 바닥에 탕후루와 성당 그림을 숨겨두고, 홍콩 완차이灣仔 거리에 알록달록한 빌딩을 그리는 이유예요.

거리를 걷는 사람들이 ‘우연한 즐거움’을 얻길 바란다는 그라플렉스. 차승희 디렉터가 그를 “대중과 소통하는 예술가”라 부르는 이유입니다.



차승희 디렉터

그라플렉스는 신동진 작가의 예명입니다. 세 가지 뜻이 섞여 있죠. 그래픽Graphic과 그라피티Graffiti, 플렉스Flex. 그가 페인트와 락카를 들고 그라피티를 하던 시절에 만들었어요.

그는 오랜 시간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았어요. 게임 회사에서 밤낮으로 일하다 보니 어느덧 8년이 지났죠. 하지만 꺼뜨리지 않은 불씨가 하나 있었어요. 바로 그림 그리기.

힘든 현실에도 ‘나를 즐겁게 할 원동력’이 그림이었다는 그라플렉스. 자신이 느낀 즐거움을, 거리의 사람들에게도 나눠주고 싶다고 해요. 그를 만나 좀 더 이야기 나눴습니다.


Chapter 1.
피곤한 직장인, 그림으로 위안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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