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2025 : 한 사람의 경험이 여럿의 공감 되기까지, 8인에게 묻다

2024.11.28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지식 구독 서비스. 감각의 시대, 가장 앞선 감각적 비즈니스 케이스를 전달하는 것이 미션이다. 하루 한번의 노트를 발행하고, 24시간 동안만 공개함으로써 지식 소비의 습관을 형성하고자 한다. 묵직한 인사이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 노력한다.

일상에서 발견한 감각적 사례를 콘텐츠로 전파하고 싶은 시니어 에디터.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음식, 대화를 좋아한다. 말수는 적지만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멤버.


롱블랙 프렌즈 B 

11월 26일, 이따금 비바람이 부는 늦가을의 흐린 아침이었습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은 롱블랙 피플로 북적였어요. <롱블랙 컨퍼런스 2025 : 경험과 공감>이 열린 오디토리움의 1040석이 촘촘히 채워져 있었죠.

경험과 공감. 올해 롱블랙 컨퍼런스의 주제입니다. 

이 두 단어를 고른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롱블랙은 지금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핵심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에게 남다른 경험을 설계하는 것, 그 경험을 통해 공감을 자아내는 것. 물질의 풍요 속에서 우리가 전할 수 있는 가장 큰 가치가 아닐까요. 

26, 27일에 열린 롱블랙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을 이틀에 걸쳐 전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첫날의 무대를 장식한 여덟 연사*의 인사이트를 정리했습니다.
*조수용 매거진 <B> 발행인, 김봉진 그란데클립코리아 의장, 허재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시영 디자이너, 변사범 플러스엑스 고문, 송지은 JYP 재팬 대표, 이민석 와이낫미디어 대표, 송길영 작가. 

2024년 11월 26일, <롱블랙 컨퍼런스 2025 : 경험과 공감> 첫 날 행사 현장.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의 1040석이 롱블랙 피플로 꽉 찬 모습이다. 조수용 매거진 <B> 발행인이 행사의 첫 강연을 전했다. ⓒ롱블랙

Chapter 1.
출발은 나 자신으로부터

누군가의 공감을 자아내는 경험을 설계하는 것. 타인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출발은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고, 연사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첫 세션 「자기다움」의 두 연사, 조수용 매거진 <B> 발행인과 김봉진 그란데클립코리아 의장의 핵심 주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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