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워크 : 워커홀릭에 취하지 마라, 느리게 일해도 괜찮은 이유

2024.12.07

20대 중반부터 인문학적인 시선을 담아 세상과 삶을 글로 풀어냈다. 사랑과 행복처럼 삶의 주요한 가치를 고찰하며 얻은 깨달음도 글로 남겼다. 『청춘인문학』을 시작으로,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까지 총 19권의 책(공저 포함)을 출간했다. 지금은 변호사로도 일하며 ‘쓰는 사람’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writerjiwoo 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ungjiwoowriter/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과 캠핑을 좋아하고 '착한 소비'에 꽂혀있는 스타트업 콘텐츠 기획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업과 사람을 알리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주말에 친구들과 플로깅을 하는 걸 즐긴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의 에너자이저.



롱블랙 프렌즈 K 

올해 초, 제겐 목표가 하나 있었어요. 바로 ‘일희일비’ 하지 않기. 눈앞의 상황에만 흔들리지 않고, 멀리 내다보며 힘차게 사는 게 목표였죠.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사는 게 쉽지 않잖아요? 올해만 크고 작은 번아웃에 두 번이나 빠졌어요. 최근에도 일할 의욕을 잃고, 지친 기색을 보였죠. 

그런 제게 정지우 문화평론가가 책을 한 권 권했습니다. 제목은 『슬로우 워크』. 그는 이 책이 ‘자기만의 속도로 일하는 법’을 알려줄 거라고 했어요.



정지우 문화평론가 겸 변호사  

어느덧 ‘번아웃’은 우리 사회의 상식이 됐습니다. 올여름 한국 직장인 55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응답자 93%가 ‘직장에서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했죠.
*2024년 7월에 발표된 유아이패스의 ‘글로벌 지식근로자 설문조사’.

저 역시 직장인으로 살면서 번아웃을 느낀 순간이 종종 있었습니다. 이처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게 번아웃이죠. 

하지만 『슬로우 워크』의 저자, 칼 뉴포트Cal Newport는 “번아웃이 당연한 게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보다 잘못된 노동관 또는 생산성 개념이 번아웃을 부른다고 하죠. 

그가 어떤 분석을 하는지 살펴봤습니다. 책에는 특히 프리랜서나 자영업자에게 도움 될 내용도 많이 담겨 있었죠.

롱블랙을 구독하면
분야를 넘나드는 13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읽을 수 있어요

롱블랙 구독자분들은
이렇게 말해요

전체 노트 보러가기
다른 콘텐츠를 보러갈까요?

위드 롱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