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 2010년대 최고의 가수가 미움을 받는 이유


롱블랙 프렌즈 C

미국의 유명한 여자 가수, 하면 누가 떠올라요? 아리아나 그란데, 빌리 아일리시? 세월도 야속하지! 제 고3 시절 MP3엔 항상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가 있었어요. 지금 제 아이폰 플레이리스트에도 빠지지 않죠. 2010년대를 풍미한 최고의 가수라 할 수 있어요.

논란이나 사건이 많은 건 알아요. 하지만, 테일러 스위프트만큼 자기 이야기를 노래로 솔직하게 담아내는 미국 싱어송라이터가 있을까요? 제가 좀 흥분했더니, 김선우 작가님이 진정해보라며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움과 사랑을 한꺼번에 받는 이유를 알려줬어요.


김선우 작가

지금까지 9장의 정규 앨범을 낸 테일러 스위프트는 전세계적으로 모두 1억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했습니다. 스트리밍의 시대에 나오기 힘든 기록이죠. 그저 인기만 많은 대중 가수는 아닙니다. 11개의 그래미상을 받았거든요. 그 중 ‘올해의 앨범’ 상을 3번 수상한 유일한 여성 가수이기도 합니다. 올해의 앨범 상을 3번 수상한 아티스트는 역사적으로 남녀를 통틀어 4명뿐이에요.

그는 모든 노래의 작사, 작곡에 참여를 하고 뮤직 비디오는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듭니다. 180cm의 큰 키로 라이브 무대도 휘어 잡습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그를 2010년대 최고의 가수로 선정했죠. 그가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꼽히는 데는 이유가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