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슈턴 애플화이트 : 젊어지고 싶다고? 그 생각이 더 늙게 만든다

미국의 대표적인 에이지즘Ageism 반대 운동가. 2007년부터 연령 차별의 문제를 다뤄왔으며, 뉴욕타임스와 가디언에 글을 기고했다. 2016년에는 UN이 주최한 '국제 노인의 날' 행사에서 연사로 나섰다.

운동과 캠핑을 좋아하고 '착한 소비'에 꽂혀있는 스타트업 콘텐츠 기획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업과 사람을 알리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주말에 친구들과 플로깅을 하는 걸 즐긴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의 에너자이저.


롱블랙 프렌즈 K 

우린 ‘나이 듦’에 대해 복잡한 시선을 갖고 있어요. 지혜와 관록이 쌓이는 걸 기대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노쇠함과 늘어나는 주름을 두려워하기도 하죠. 

확실한 건, 꽤 많은 분들이 ‘젊음’을 나이 드는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는 거예요. 하지만 이런 기대는 종종 스트레스로 이어져요. 나이 드는 건 아무도 피할 수 없기 때문이죠. 어차피 받아들여야 한다면, 이걸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을까요? 

에이지즘Ageism* 반대 운동가이자 저널리스트, 애슈턴 애플화이트Ashton Applewhite를 찾은 건 그래서예요. 그는 18년간 “나이에 대한 편견을 없애야, 우리가 좀 더 행복해진다”고 외쳐왔어요. 2016년에는 유엔UN이 주최한 ‘국제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키노트 연사로 나서기도 했죠.
*노인과 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연령을 기준으로 능력과 태도를 판단하는 것.

무작정 보낸 화상 인터뷰 요청을 그는 흔쾌히 응했어요. 다만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꽤 오래 기다려야 했죠. 2024년 말, 그는 7시간에 걸친 뇌수술을 받아야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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