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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숙 : 셰프들의 선생님, “식혜에 빙수를, 잣죽에 전복을 올려도 한식이다”

2025.04.21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지만, 늘 오늘을 읽고 느끼려 노력하는 사람. 시간의 가치와 본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hospitality 기획자이다. 르 꼬르동블루 졸업 후, 뉴욕에서 요리하는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다 CJ E&M 마케터와 쉐이크쉑 마케팅 팀장, 신세계 그룹 컨텐츠 디렉터, 한화갤러리아의 브랜드 담당을 거쳐 아워홈 신사업TFT 상무로 일하고 있다.

일상에서 발견한 감각적 사례를 콘텐츠로 전파하고 싶은 시니어 에디터.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음식, 대화를 좋아한다. 말수는 적지만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멤버.


롱블랙 프렌즈 B 

최근에 베를린에서 돌아온 지인이 그러더군요. 베를린에 한식당이 너무 많다고요. 과장이 있겠지만, 한 골목에 하나꼴로 한식당이라는 겁니다. 

뉴욕타임즈가 “뉴욕의 한식당들이 프랑스 요리의 위상을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한 것이 2023년 여름. 한식의 인기는 더 빠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문득 궁금해지더군요. 한식의 무엇에 세계가 반한 걸까요. 차승희 상무가 “그 질문과 어울리는 사람을 안다”고 말했습니다. 조희숙 셰프. ‘한식의 대모’라 불리는 사람입니다.



차승희 한화갤러리아 브랜드 담당 상무 

셰프들의 셰프. 한식의 거장. 

조희숙 셰프를 수식하는 말들은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그는 42년간 한식 외길을 걸었어요. 남성들로 가득한 호텔 주방에서 한식만 파고들며 19년을 버텼습니다. 주미 한국대사관 총주방장을 지냈고, 대표적 한식 파인다이닝 온지음의 기틀을 다졌어요. 또 폐업 위기의 한식 레스토랑을 인수해 2년을 운영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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