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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스 : 2시간 만에 만든 웹사이트, 1000개 도시 짐 보관 앱이 되다


롱블랙 프렌즈 L

유럽 여행 중인 친구에게 한 서비스를 소개받았어. 나는 처음 들었는데 외국 간 친구들은 꼭 한 번씩 써봤다더라고?

바운스Bounce. 창고 하나 없이 40개국 1000개 도시에서 운영되는 짐 보관 서비스야. 주로 여행객들이 많이 사용한대.

창고가 없는데 짐을 어디다 보관하냐고? 바로 각 지역의 오프라인 상점! 편의점, 카페, 옷 가게, 레스토랑, 세탁소, 박물관 등등. 어디든 남는 공간만 있으면 캐리어 몇 개 정도는 넣어둘 수 있잖아? 돈을 주고 그 공간을 빌리는 거지.

공간 확보가 쉬워서 그런가. 바운스는 1만 개 넘는 지점까지 빠르게 확장했어. 약 8000개 지점을 가진 타코 프랜차이즈 ‘타코벨’보다도 더 많은 숫자야.


Chapter 1.
짐에 파묻혀 사는 사람들을 위해

바운스는 2018년 뉴욕에서 출발했어. 2019년엔 미국 전역으로, 2020년엔 유럽 전역으로 확장했고. 

무서운 속도지? 이후에는 호주와 아시아 지역으로도 확장했지. 한국에도 지점이 서른 곳 정도 있더라. 서울역 옆 카페, 석촌호수 근처 책 박물관, 인천 중구의 중식당… 지금 이 노트를 읽는 롱블랙 피플 근처에도 있을지 몰라!

그나저나 주 고객이 여행객이라고 했잖아? 2020년 코로나가 터졌을 때 큰 타격을 받았겠다 싶었어. 그런데, 2021년에 전년 대비 매출이 38배 늘었대. 2022년엔 매출이 7배 증가하고, 1200만 달러(156억7680만원) 투자까지 받았다더라. 도대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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