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저블 : 클릭, 줌인, 스크롤로 유저를 읽는다? 뷰저블이 말하는 ‘좋은 UX’

Ep9
| L
2024.08.06

Ep9은 롱블랙이 운영했던 테크 미디어입니다. 꼭 알아야 할 기술 지식과 업계의 이면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분석은 차갑게, 기획은 뜨겁게! 감각으로 승부하는 비즈니스 케이스를 찾아내고, 성공 비결을 분석하고, 내 일에 적용하는 걸 즐기는 사업기획자. 스터디 모임 롱블랙에서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롱블랙 프렌즈 L 

안녕! IT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롱블랙 피플, 이런 고민해 본 적 있지? “우리가 열심히 만든 웹페이지를 유저들은 얼마나 잘 쓰고 있을까?”라고.

문제는 이걸 어떻게 확인하느냐는 거야. 우리가 유저 옆에 찰싹 붙어서 뭘 누르는지 볼 수도 없고, 설문조사를 받는다 해도 어떤 점이 좋았는지 정확히 알기 어려워.

이 어려움을 풀겠다고 나선 스타트업이 있어. ‘뷰저블Beusable’. 유저의 ‘마우스 움직임’을 데이터로 분석하는 국내 서비스야. 2017년에 처음 등장했지.

마우스 움직임을 왜 필요하냐고? 이것만 제대로 알아도 ‘웹/앱 서비스의 UXUser Experience’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대.

근거도 있어. 2001년에 나온 논문이 이를 뒷받침해. “유저의 마우스 움직임이 눈 움직임과 84% 일치한다”는 연구 결과*야.
*CHI(Computer Human Interaction)라는 학회에 2001년 게재된 논문. 제목은 ‘What a mouse cursor tell us more: Correlation of eye/mouse movements on web browsing’이다.

먼저 예를 들어볼게. 아래 사진을 잠깐 봐볼까?


이건 페이지에 방문한 유저가 마우스로 클릭한 곳을 ‘히트맵Heatmap*’으로 표현한 거야. 빨간색에 가까운 부분은 유저들이 많이 누른 곳이야. 파란색은 상대적으로 적게 클릭했다는 뜻이지. 회색으로 된 부분은 클릭이 없었다고 보면 돼.
*열을 뜻하는 히트(heat)와 지도를 뜻하는 맵(map)을 합친 단어. 데이터값을 색상으로 나타낸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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