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헤 벰버리 : 감각 쌓을 기회는 스스로 찾아나서라

2022.01.12

경험을 전하는 작가. 2012년 서울시 마을 북카페 ‘씨앗플러스’를, 2018년 ‘한우투뿔스테이크하우스’를 공동창업해 2019년까지 운영했다. ‘공간을 운영한 경험’에 기반. 직접 발로 뛰며 꼼꼼하고 힘있게 취재, 분석한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브런치X밀리의 서재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공간,하다’가 있다.

일상에서 발견한 감각적 사례를 콘텐츠로 전파하고 싶은 시니어 에디터.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음식, 대화를 좋아한다. 말수는 적지만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멤버.


롱블랙 프렌즈 B

크록스 인스타그램을 구경하다가 특이한 제품을 봤어요. 크록스 특유의 구멍 대신, 꼬불꼬불한 선을 강조한 다소 괴이한 디자인이었어요. 살레헤 벰버리Salehe Bembury라는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데, 지금은 품절이고 리셀 사이트에서 600달러 안팎에 팔리고 있더라고요. 

크록스가 600달러? 벰버리가 누구길래? 궁금해서 찾아보니 콜한Cole Haan, 베르사체Versace를 거친 세계적 신발 디자이너라더군요. 조성은 작가님 얘기는 벰버리가 그저 디자인으로만 유명한 게 아니라고 합니다.


조성은 작가

스물 셋에 페이리스Payless를 거쳐 포춘 풋웨어Fortune Footwear로, 스물 다섯엔 콜한으로, 스물 아홉엔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만든 이지Yeezy로, 서른 한 살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서른 다섯엔 본인의 이름을 걸고 뉴발란스New Balance, 안타ANTA, 크록스Crocs, 렉서스Lexus와 협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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