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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탄생 : ‘밤샘 정주행’을 만드는 장면들이 품은 비밀

2025.06.07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지식 구독 서비스. 감각의 시대, 가장 앞선 감각적 비즈니스 케이스를 전달하는 것이 미션이다. 하루 한번의 노트를 발행하고, 24시간 동안만 공개함으로써 지식 소비의 습관을 형성하고자 한다. 묵직한 인사이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 노력한다.

일상에서 발견한 감각적 사례를 콘텐츠로 전파하고 싶은 시니어 에디터.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음식, 대화를 좋아한다. 말수는 적지만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멤버.


롱블랙 프렌즈 B 

뻔한 결말의 드라마를 밤새 이어 볼 때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행복해질 거라는 걸 알면서도, 계속 다음 장면을 보고 있는 거죠. 우리는 왜 이런 이야기에 빠져드는 걸까요?  

이 질문에 답한 책이 있습니다. 『이야기의 탄생The science of storytelling』. 영국의 기자이자 소설가인 윌 스토Will Storr가 썼습니다. 그는 분쟁 지역 현장을 취재해 가디언과 뉴욕타임스에 기고했고, 인간의 자아를 탐구한 베스트셀러 『셀피Selfie』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윌 스토는 말합니다. “우리가 빠져드는 뻔한 이야기 속엔, 뇌를 자극하는 디테일들이 숨어 있다”고요. 그가 정리한 요소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책에 담긴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Chapter. 1
이야기는 반드시 ‘변화’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먼저 “매력적인 이야기는 ‘변화’에서 시작한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뇌의 움직임에서 찾을 수 있어요. 뇌는 자극에 반응하게끔 설계돼 있기 때문입니다. 

“변화는 우리 뇌에서 끝없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현상이다. (…) 안정된 환경에서는 뇌가 비교적 평온하지만 변화가 감지되면 당장 신경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_30p

뇌가 변화에 반응한다는 사실은, 우리가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할지 알려주는 힌트가 됩니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도중 예기치 못한 순간을 넣어서 관심을 끌어들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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