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 : 티켓팅 지옥을 끝내, 매달 1000만 명 찾는 팬 플랫폼이 되다

2025.06.19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지식 구독 서비스. 감각의 시대, 가장 앞선 감각적 비즈니스 케이스를 전달하는 것이 미션이다. 하루 한번의 노트를 발행하고, 24시간 동안만 공개함으로써 지식 소비의 습관을 형성하고자 한다. 묵직한 인사이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 노력한다.

분석은 차갑게, 기획은 뜨겁게! 감각으로 승부하는 비즈니스 케이스를 찾아내고, 성공 비결을 분석하고, 내 일에 적용하는 걸 즐기는 사업기획자. 스터디 모임 롱블랙에서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롱블랙 프렌즈 L 

유명 아티스트 공연이나 페스티벌에 가본 사람? 티켓팅 전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알 거야. 시스템이 마비되거나 암표 문제까지 터지면, 공연 가기도 전에 진이 빠지지.

이건 어느 나라나 비슷해. 미국도 골머리래. 테일러 스위프트 팬들은 미국 최대의 공연 플랫폼 티켓마스터Ticketmaster가 “사기 비즈니스”라며 소송*을 걸기도 했거든.
*2022년 테일러 스위프트 투어 티켓 예매 사이트가 다운돼, 수백만 명의 팬들이 예매에 실패했다. 대규모의 암표상들이 자동화 프로그램을 돌렸기 때문이었다. 팬들은 티켓마스터가 티켓을 더 비싸게 팔기 위해 이를 방조했다며 소송을 걸었다.

지금의 티켓팅 방식, 최선일까? 이 질문에 “No!”를 외치며 나타난 서비스가 있어. 2014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티켓 플랫폼 다이스DICE. 정가 판매 원칙에, 리셀resell 대신 자동 순번제를 도입한 게 특징이지. 2023년에는 영국 인디 공연 티켓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어. 

대체 뭐가 다른 걸까? 한 번 파헤쳐 봤어. 공연 생태계를 잘 아는 엔터문화연구소 차우진 대표에게도 이곳의 차별점을 물어봤지! 지금부터 정리해 볼게.


Chapter 1.
티켓팅 지옥을 본 업계인, 플랫폼을 떠올리다

먼저 다이스의 기세부터 짚어 볼게. 월간 사용자 수는 1000만 명 이상. 누적 투자금은 2억3800만 달러(약 3225억원)에 달해. 최근에는 거대 엔터 플랫폼 피버Fever*에 인수되기도 했지.
*2014년 뉴욕에서 세워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발견 플랫폼으로, 2023년 기준 18억 달러(약 2조4400억원) 가치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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