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펑크 : 스타 스타일리스트, 브랜드 전략가를 만나 날개 달다

2022.01.18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의 첫 단계는 그들이 가진 문제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제품에 대한 기준과 가치는 대화와 피드백으로부터 시작하고 완성된다고 믿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바로 고객과의 관계 맺음을 위한 “-다움”을 만든다고 생각하죠. 콘텐츠 회사를 창업해, 월간 패션지 발행을 지나, 브랜드 에그리게이터에 기반한 커머스를 하고 있습니다.

인스턴트펑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C

요즘 ‘아이돌 교복’이라 불리는 패션 브랜드가 있어요. 셀럽들이 그만큼 많이 입는다는 거죠. 바로 인스턴트펑크Instant Funk! 방탄소년단도 여기 맨투맨을 즐겨 입어요. 맨투맨만 한 해에 4만 장 넘게 팔린다고 해요.

인스턴트펑크 성장은 두 동갑내기 리더들의 합 덕분이에요. 스타일리스트 출신 창업자 김지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브랜드 컨설턴트 출신 김락근 대표를 만났어요.


김락근 인스턴트펑크 대표, 김지혜 인스턴트펑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인스턴트펑크는 2021년 연 매출 100억원을 찍었어요. 2017년 8억원에서 4년 만에 12배 이상 성장했어요. 2022년 1월에는 투자를 유치했고요. 

처음 주목받은 건 창업자인 김지혜 디렉터의 감각이었어요. 2015년 인스턴트펑크를 시작하자마자 ‘스타 스타일리스트’가 만든 브랜드로 주목받았죠. 고준희, 이하늬, 한예슬 같은 패셔니스타를 김지혜 디렉터가 맡았었거든요. 

인스턴트펑크가 고속 성장한 또다른 비결이 있어요. 감도 높은 디자인도 날카로운 사업 전략이 뒷받침돼야 빛나는 법이죠. 그 비즈니스 감각은 브랜드 컨설턴트 출신의 김락근 대표에게서 나와요. 디자인과 경영, 두 감각이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지 인스턴트펑크로 알아볼게요!

Chapter 1.
‘콜드 콜’로 스타일리스트가 되다 

김지혜 디렉터는 어렸을 때부터 옷을 좋아했어요. 초등학교 1학년이 매일 저녁, 다음 날 입을 옷을 미리 골랐다고 해요. 중학교 때부터는 보그, 바자, 코스모폴리탄 같은 패션지를 탐독했죠. 이때부터 친구들 옷을 코디해 줬고요.

롱블랙을 구독하면
분야를 넘나드는 13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읽을 수 있어요

롱블랙 구독자분들은
이렇게 말해요

전체 노트 보러가기
다른 콘텐츠를 보러갈까요?

위드 롱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