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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시타 다카히로 : 유니클로의 ‘콘텐츠 파워’ 높인 매거진 제작의 비밀


롱블랙 프렌즈 B 

잡지가 사라지는 시대에, “잡지는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본의 전설적인 잡지 에디터 키노시타 다카히로木下孝浩입니다. 1997년부터 30년간 잡지를 만들어왔죠. 2012년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뽀빠이POPEYE』의 편집장에 올라, 4만 부 아래로 떨어진 월간 발행 부수를 세 배나 끌어올린 일화로 유명해요.

2018년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7년째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며, 1년에 두 번 내놓는 유니클로의 브랜드 매거진 『라이프웨어LifeWear』를 만드는 중이죠. 전 세계 12개 언어로, 연간 150만 부를 찍어내면서요.

유니클로는 왜 잡지인을 영입한 걸까요. 그는 그곳에서 어떤 활약을 하는 중일까요. 도쿄에 사는 그를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키노시타 다카히로 유니클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이프웨어 매거진은 여느 패션 브랜드의 룩북, 카탈로그와 다릅니다. 신상품이나 유명인 화보를 찾아보기 어렵죠.

대신 허브 샐러드 레시피부터 방콕 여행 노하우, 런던의 오래된 서점 주인 인터뷰가 그 자리를 채웁니다. 유니클로는 뒤로 물러서고, 그들의 옷이 어울리는 사람과 풍경이 앞으로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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