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리듬 : 뉴요커들이 클럽 대신 가는 독서 파티, 세계를 달구다

2025.08.18

리딩 리듬의 공동창업자이자 자칭 ‘책벌레’. 700편이 넘는 팟캐스트를 제작하며 마케팅, 브랜딩을 탐구했다. 현재는 뉴욕타임스, 롤링스톤 등에 소개된 리딩 리듬 모임을 기획하며 전 세계 독자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있다.

운동과 캠핑을 좋아하고 '착한 소비'에 꽂혀있는 스타트업 콘텐츠 기획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업과 사람을 알리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주말에 친구들과 플로깅을 하는 걸 즐긴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의 에너자이저.


롱블랙 프렌즈 K 

요즘 뉴요커들이 클럽 대신 가는 ‘독서 모임’이 있대요! 바로 리딩 리듬Reading Rhythms.

리딩 리듬은 2023년 6월에 시작한 독서 커뮤니티예요. 2년 만에 전 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320번이 넘는 모임을 열었죠. 누적 독서 시간은 3만 시간. 뉴욕타임스와 타임지도 이곳을 주목했어요. ‘미국의 텍스트힙text-hip* 열풍을 주도한다’면서요.
*독서 행위가 멋지고 세련된 활동으로 인식되는 현상.

모임을 기획한 사람은 벤 브래드버리Ben Bradbury. 브랜딩 에이전시를 운영하던 창업가였어요. 퇴근 후 취미로 시작한 리딩 리듬이 커지자, 아예 유료 서비스로 만든 뒤 사업을 시작했죠.

독서 모임이 새로운 건 아니잖아요? 그는 이걸 어떻게 세계적인 커뮤니티로 키웠을까요? 벤을 서면으로 인터뷰해, 리딩 리듬의 흥행 비결을 물었어요.


벤 브래드버리 리딩 리듬 공동창업자 

벤은 이렇게 서문을 열었습니다.

“이건 책 모임이 아니라 독서 파티예요Not a book club. A Reading Party.”

그는 딱딱한 독서를 ‘함께 즐기는 파티’로 만들었어요. 50여 명이 책을 들고 뉴욕 지하철 한 칸을 메우는가 하면, 맨해튼의 초고층 건물 ‘더 엣지The Edge’의 100층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며 책을 읽기도 하죠.

독서는 혼자하는 행위라 생각했는데, 벤은 왜 모임을 만든 걸까요? 그는 말해요. “우린 모두 연결되어야 한다”고. 그의 이야길 따라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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