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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러 : 1년 만에 매출액 19배, 중년 남성 패션앱의 ‘초압축’ 설계법


롱블랙 프렌즈 L 

최근 1년간 매출액 19배(3억원→58억원) 성장. 같은 기간 MAU*는 12배(10만 명→122만 명) 증가. 생긴 지 약 3년 만에 초고속 성장 중인 패션 커머스가 있어.
*Monthly Active Users. 한 달간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 이용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 

이름은 애슬러Athler. 2022년 11월에 시작된 3050 남성을 위한 패션 플랫폼이야. ‘무신사의 중년 버전’이란 별명으로도 불리지. 

재밌는 건 중년 남성을 패션 앱으로 끌어들인 창업자들이 전부 20대라는 것. 이들은 어떻게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걸까? 애슬러의 대표부터 실무자까지 모두 만나 그 비결을 들어봤어! 



바인드 김시화 대표, 김태영 이사, 한승윤 PO, 선예원 BO, 이은 마케팅 매니저

인터뷰 하기 전, 애슬러 앱을 잠시 살펴봤어. 첫인상은 ‘시원시원하다’였어. 다른 패션 플랫폼보다 폰트 크기는 1.5배 크고, 제품 사진도 현실적이었거든. 외국인 모델이 옷을 입은 사진보단 제품 자체를 띄운 썸네일이 더 많이 보였지. 

랭킹에 들어가 보니 ‘힙하다’는 평을 듣는 브랜드는 거의 없었어. 브룩스 브라더스와 리버클래시, 티아이포맨. 주로 백화점이나 아울렛 남성 코너에서 보이던 브랜드들이었지. 

앱이 깔끔해 보였던 건 맞아. 하지만 이게 다일까 싶기도 했지. 정말 애슬러는 단순함만으로 중년 남성을 끌어당긴 걸까? 뭔가 더 있겠다는 궁금증을 안고, 인터뷰이들에게 질문을 던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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