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희 : “일은 잘하는데 리더십은 최악” 비판 듣던 최연소 임원의 환골탈태기

2025.09.24


롱블랙 프렌즈 C 

다들 일하다가 리더 역할을 맡은 적, 한 번쯤 있으시죠? 그럴 때마다 저는 머릿속이 복잡해요. 착하게 말하면 무시당할까 싶고, 성과가 부족한 동료는 어떻게 끌어올려야 하나 고민하죠. 

제 고민을 풀어줄 사람을 찾았어요. 2018년부터 4000건 넘는 리더십 컨설팅을 한 정태희 리박스컨설팅 대표. 그는 2002년 32세에 미국계 기업*에서 이사로 부임하며 ‘최연소 임원’이 됐어요. 이후 16년간 임원으로 일하며 2017년엔 타임지 선정 100인의 CHRO**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죠.
*한국 썬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 자바, 오라클 등 여러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미국의 IT 기업.
**최고인사책임자Chief Human Resource Officer. 

엘리트 리더의 이야기 같다고요? 알아보니 그의 이력에 쓰이지 않은 과거가 있었어요. 임원으로 일하던 시절 “일은 잘하는데 리더십은 최악”이라는 평가를 들었다는 것. 그는 어떻게 이런 평을 돌파하며 성장했을까요? 서울 성수동 리박스컨설팅 사무실로 찾아가 그와 이야기를 나눴어요!


정태희 리박스컨설팅 대표 

“한때 저는 최악의 리더였어요. 속된 말로 ‘재수 없는 상사’였습니다. 위에서 총알(업무)이 날아 오면 ‘다 할 수 있다’며 받았고, 팀원을 믿지 못해 모든 일에 관여했어요.” 

정태희 대표는 먼저 자신의 실패담부터 들려줬어요. 그 역시 좌충우돌하는 초보 리더들과 다르지 않은 시절을 보냈다는 맥락이었죠. 어떤 여정을 거쳐 변화를 만들었는지, 차근히 들어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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