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감 수업 : 스스로 만든 불안으로 고통받고 있나요?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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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마음이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상사가 오늘따라 날카롭게 굴면 어쩌지?’, ‘준비한 발표를 망치면 어쩌지?’와 같은 생각이 올라올 때 그렇죠. 현실은 조용한데, 마음에는 재난이 벌어진 것처럼 파도가 칩니다. 

이런 막연한 불안을 ‘안정감 기르기’로 해결해 보자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만에서 25년 넘게 상담심리사로 활약하며 28권의 심리서를 쓴, 쑤쉬안후이蘇絢慧 푸청璞成 심리상담소장입니다.

쑤쉬안후이는 현지에서 ‘상처받은 치유자’라고 불립니다. 그는 어린 시절 ‘사생아’라는 낙인이 찍힌 채 친척 집을 전전하며 살았습니다. 자기혐오에 빠져 있던 그는 20대 중반부터 심리학을 접하며 자기 치유법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30세부터는 자신의 배움을 남을 돕기 위해 알리기 시작했죠. 

그가 외친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묵직합니다. ‘불안은 없애려고 할수록 더 커진다. 그와 다른 안정감을 더 생각하고 길러 보자.’ 그가 책 『안정감 수업』에 담아낸 삶의 지혜를, 아래 챕터의 순서로 전해 보겠습니다. 

1. 통제하려는 마음이 불안을 키운다
2. 안정감에 집착하지 않고, 딛고 서는 것
3. 마주하기 : ‘안정감 기르기’의 시작
4. 바로잡기 : 내 불안에 진짜 원인이 있을까?
5. 반응 : 한 박자 늦추기를 훈련하라
 


Chapter 1.
통제하려는 마음이 불안을 키운다

안정감을 알려면, 먼저 불안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불안을 크게 느끼는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바로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 든다’는 것. 쑤쉬안후이는 이렇게 지적합니다. 

“불안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대개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곤 합니다. 주변의 모든 것을 제대로, 그리고 완벽하게 통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자신의 창으로 자신의 방패를 공격하는 모순적인 행위이기도 하죠.”_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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