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켈리 : IDEO를 만든 디자인 구루가 말하는 '창조적 자신감'


롱블랙 프렌즈 B 

“내 디자인의 시작은 관찰이다.” 어제 롱블랙 노트에서, 후카사와 나오토가 한 이 말이 저는 가장 강렬하게 남았습니다. 그의 이력에서 이 회사를 발견하니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아이디오IDEO*. 사용자를 관찰해 혁신적인 제품을 설계하는 법을, 후카사와가 어떻게 익혔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후카사와 나오토는 1989년 아이디오의 전신인 아이디투ID TWO에 합류했고, 1996~2003년 아이디오 재팬을 이끌었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 회사. 아이디오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비즈니스 세계에 퍼뜨렸습니다. 이를 통해 디자인의 정의와 디자이너란 업의 영역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디자인이란 예쁜 물건을 만드는 것을 넘어, 창조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 그 자체란 인식을 심은 겁니다. 

혁신가로서의 디자이너들을 재조명하는 롱블랙 디자이너스 위크Designers’ Week. 두 번째 순서로 데이비드 켈리David Kelley 스탠퍼드대 d스쿨 교수를 만났습니다. 1991년 아이디오를 설립하고 2004년 d스쿨을 세운, 디자인 씽킹 전도사입니다.

켈리 교수의 제자이자 아이디오의 첫 한국계 직원이었던 김다니엘 데이라이트디자인 대표가 켈리 교수의 연구실에서 한 시간 남짓 그를 인터뷰했어요. 롱블랙이 화상으로 이 대화에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