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서미 스트리트 : 세대가 3번 바뀌어도 콘텐츠는 계속 된다

2022.06.23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지식 구독 서비스. 감각의 시대, 가장 앞선 감각적 비즈니스 케이스를 전달하는 것이 미션이다. 하루 한번의 노트를 발행하고, 24시간 동안만 공개함으로써 지식 소비의 습관을 형성하고자 한다. 묵직한 인사이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 노력한다.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C 

회사에서 요즘 어떤 콘텐츠가 제일 잘 나가는지 알아보래요! 신나서 찾아봤죠. 6월 둘째 주, 미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콘텐츠* 1위는, 기묘한 이야기였어요. 2위는 스폰지밥, 4위는 브레이킹 베드, 5위는 SNL… 어? 8위가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 엘모, 쿠키몬스터 캐릭터로 유명한 그 어린이 프로그램 말인가요?
*전 세계 모든 플랫폼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측정하고 예측하는 패럿 애널리틱스Parrot Analytics에서 제공하는 차트를 참고했다.

저 솔직히 세서미 스트리트, 예전에 끝난 줄 알았어요. 그런데 세상에, 1969년 시작해 53년째 방영 중이더라고요. 벌써 52 시즌을 맞이했고, 방영된 에피소드 수는 총 4696개, 그동안 출연한 캐릭터 수는 1929개! 압도될 숫자는 아직 더 남아있어요. 70개 언어로 150개국에 송출되고 있고, 약 2억 명의 어린이들이 지금도 세서미 스트리트를 보고 있어요.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는 무려 2290만명!

이렇게 오래된 프로그램이, 어떻게 아직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거죠? 부러운 마음에 좀 더 찾아봤더니, 그 뒤에는 세서미 스트리트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세서미 워크샵Sesame Workshop이 있었어요. “모든 곳에서 아이들이 더 똑똑하고, 강하고, 친절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미션 아래,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Chapter1.
세서미 스트리트 : 사람과 인형이 함께 사는 마을

먼저 세서미 스트리트를 좀 더 알아볼게요! 세서미 스트리트는 실사와 인형극, 애니메이션이 합쳐진 어린이 교육용 프로그램이에요. 세서미 스트리트라는 가상의 마을에서 엘모, 빅 버드, 오스카 더 그라우치 등 여러 캐릭터가 사람들과 어우러져 사는데요. 여기서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어요.

인형 캐릭터들은 대부분 머펫Muppet이에요. 왜, 사람이 손에 장갑처럼 끼우는 인형 있잖아요! 그래서 인형술사들과 협업이 필수에요. 인형들은 손 씻기, 인사하기, 숫자 세기 등 어린이에게 필요한 지식들을 전달해요.

세서미 스트리트라는 이름은, 우리도 흔히 알고 있는 아라비안나이트 속 ‘열려라 참깨’에서 유래됐대요. 그거 아세요? 열려라 참깨는 미국에서도 “Open Sesame”래요! 참깨라는 단어가 흥분과 모험이라는 감정을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해, 이름을 이렇게 지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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