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스 여인택 : 자동차를 파고 들어, 새로운 스트리트 문화를 만들다

2022.09.28

미시간대 문화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회심리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2013년 책 『군대 심리학』을 썼다. CNP컴퍼니의 공동창업자로 활동한 뒤, 2018년부터 자동차 문화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룹 '피치스원유니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중이다.

분석은 차갑게, 기획은 뜨겁게! 감각으로 승부하는 비즈니스 케이스를 찾아내고, 성공 비결을 분석하고, 내 일에 적용하는 걸 즐기는 사업기획자. 스터디 모임 롱블랙에서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롱블랙 프렌즈 L 

그런 상상 해봤어? 스포츠카 타고 시속 200km로 아우토반Autobahn을 달리는 나.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풀리네. 현실은… 출퇴근길 꽉 막힌 도로를 기어 다니고 있어.

그래서 ‘피치스Peaches’의 영상이 신선했던 것 같아. 한밤중 판교의 8차선 도로 위를 포르쉐가 시원하게 달려. 그러다 액셀을 쭉 밟고 미끄러지듯 드리프트drift 하지. 도로에 찍힌 스키드 마크skid mark*를 보는데, 쾌감이 느껴지는 거 있지.
*자동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노면에 생기는 타이어의 미끄러진 흔적

기업들도 피치스를 찾아. 나이키Nike, 포르쉐Porsche, 아모레퍼시픽, LG전자, 힙합 레이블 AOMG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브랜드 홍보 영상을 부탁해. 

자동차를 파고들어, 스트리트 문화를 만드는 감각이 보통이 아냐. 사실 오늘이 딱 롱블랙이 1년 되는 날이거든. 피치스가 오늘의 노트로 딱이라고 생각했지. 롱블랙 <인터뷰 위크 : 감각의 설계자들 2> 세 번째 주인공으로, 피치스를 만든 여인택 대표를 만났어.


여인택 피치스 원 유니버스 대표

피치스는 ‘자동차 스타일링’에 뿌리를 둔 크리에이터 집단이야. 2019년 LA에서 출발했어. 자동차를 주제로 패션, 음악, 영상, 커뮤니티 사업을 전개하지. 자동차 즐기는 삶을 ‘재밌고 멋있게’ 느끼도록 만드는 게 목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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