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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생각 : 섹스 이야기는 왜 ‘바르지’ 않나요?


롱블랙 프렌즈 C 

얼마 전에 친한 친구가 물어보더라구요. “콘돔 뭐 써?”하고요. 한참 수다 떨다보니 신기해졌어요. 몇년 전만 해도 제가 콘돔이나 섹스 얘기를 친구랑 하는 것도 좀 어색했단 말이죠? 그런데 지금은 ‘왜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없지?’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사실 제 생각이 바뀐 계기가 있어요. 콘돔 브랜드 ‘바른생각’의 캠페인이죠. 콘돔 브랜드 이름이 왜 이렇게 진지하냐고요? 이 회사, 콘돔 팔기보다 생각 알리는 데 더 진심이거든요.


안성식 바른생각 브랜딩&마케팅 본부장, 임희주 브랜드 마케터 

바른생각은 2014년 론칭한 콘돔 및 성생활용품 브랜드예요. 올리브영에서 콘돔 매출로 1위죠. 수많은 해외 브랜드를 제치고 말이에요! 2022년 매출액 추정치는 160억원, 전년 대비 40%나 성장했어요. 역대 최고치 성장세죠.

제가 바른생각을 주목하는 이유는 콘돔을 잘 팔아서는 아니에요. 이 회사, 매년 섹스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해요. 성생활에 대해 수다를 떠는 커뮤니티도 운영하고, 전문의와 연결해 성 관련 고민을 풀어주는 상담 시스템도 있어요. 최근엔 부모를 위한 아이 성교육 책까지 출간했구요! 콘돔 회사인가요, 콘텐츠 회사인가요? 궁금해져서 이 회사 팀원들을 만났어요!


Chapter 1.
시작 : 콘돔은 왜 ‘바르지 않은’ 제품일까?

바른생각은 출발이 달랐어요. 사업적 고민이 아니라 사회적 고민에서 시작됐거든요. 창업자는 두산그룹 4세인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박경진 진주햄 대표예요. 초등학교 동창에 대기업 오너 집안이란 공통점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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