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이 : 바디드라이어 브랜드, 도심 속 정원으로 와우 포인트를 만들다

2023.03.22

소형가전 브랜드 섬세이의 대표. 이전에는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 미팩토리를 설립하기도 했다.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앤씨에 324억원에 브랜드를 매각한 경험도 있다.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C 

친구랑 요즘 인기라는 전시를 보러 서울숲에 갔어요. 전시 이름은 ‘섬세이 테라리움’. 서걱거리는 모래 위를 맨발로 밟고, 우거진 갈대숲에서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았어요.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건물 하나가 통째로 자연 그 자체였죠.

이 집 전시 잘하네 싶어, 섬세이가 어떤 곳인지 찾아봤어요. 오? 전시 기획 회사가 아니었어요. 에어샤워라는 이름의 바디드라이어body dryer를 파는 소형 가전 브랜드예요. 그런 것치곤 전시장에 제품이 거의 안 보이던데! 무슨 생각인 걸까, 궁금해졌죠. 성수동으로 가 이창혁 섬세이 대표를 만났어요.


이창혁 섬세이 대표

섬세이는 2021년 출발한 소형 가전 브랜드예요. 아직 제품군은 바디드라이어 하나밖에 없어요. 곧 캔들워머, 멀티탭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해요.

사실 섬세이는 테라리움 전시로 더 유명해요. 2021년 8월 시작한 전시에 지금까지 14만 명이 다녀갔어요. 최근엔 섬세이 테라리움에서 삼성 갤럭시 S23 팝업 프로모션이 열려 화제가 되기도 했죠.

저는 그런데 이창혁 대표의 이야기도 궁금하더라고요! 이 대표, 엑시트exit 경험이 있거든요. 돼지코 팩으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 미팩토리를 미샤에 324억원에 팔았죠. 와! 엑시트는 어떻게 한 건지, 또 새 브랜드는 어떻게 론칭한 건지, 궁금한 걸 다 물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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