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 수제 양조장과 맞춤형 문구, 골목을 살리는 젊은 장인들





롱블랙 프렌즈 B 

저니 프라이데이가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행선지는 도쿄입니다. 인천공항에서 두 시간 반.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죠.

시부야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스크램블 교차로 아닌가요. 스크램블, ‘엉키고 섞이다’란 의미예요. 5개 도로의 횡단보도 신호등이 한순간, 전부 푸른색으로 변하죠. 그럼 2500명 정도가 한꺼번에 이곳을 건너요. 대로 그 자체로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한 번, 골목길로 들어가 볼까 합니다. 여러분이 무심코 지나칠지 모르는 특별한 가게들이 있거든요. 도쿄 주민 김지은 여행기획자가 발견한 곳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