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가 최종협 : 병원에 머무는 순간에도, 어린이는 웃을 수 있어야 한다

2023.05.04

기부자의 가치와 철학 실현을 돕는 필란트로피 어드바이저, 22년차 병원 모금전문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 팀장을 거쳐 삼성서울병원 수석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선한 의지가 환자의 삶과 의료의 발전을 위해 집결될 수 있도록, 확장과 전환을 시도하는 중이다.

일상에서 발견한 감각적 사례를 콘텐츠로 전파하고 싶은 시니어 에디터.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음식, 대화를 좋아한다. 말수는 적지만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멤버.


롱블랙 프렌즈 B 

내일은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응원하는 기념일이에요. 

그런데 요즘 걱정스런 뉴스가 들립니다. 소아과 병원들이 간판을 내리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저출생과 인력난 때문입니다.
*지난 5년간 662개의 소아청소년 의원과가 문 닫고, 2018년 101%이던 전공의 충원율은 2022년 28%까지 떨어졌다. 전국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은 2019년 80%에서 2023년 15.9%로 급감했다. 

이제 아이들은 가벼운 진료조차 한 시간 넘게 기다리곤 합니다. 감기가 유행하는 요즘은, 아침부터 ‘소아과 오픈런’이 일어나기도 하죠.

이런 때, 온 힘을 다해 어린이의 삶을 바꾸려는 이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최종협 삼성서울병원 수석 컨설턴트. 22년 차 병원 모금전문가로 일하는 중입니다.



최종협 삼성서울병원 병원발전기획팀 수석 컨설턴트

‘모금전문가’라는 직업, 들어보셨나요? 우리 사회에 기부를 독려하고, 또 모금 단체가 기부금을 잘 쓰도록 돕는 일을 합니다. 전 세계 25개국에 7000명의 공인 모금전문가가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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