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에어하우스 : 48시간 논스톱 페스티벌, 양양 숲에 2만명을 모으다

2023.05.29

페스티벌 '디 에어하우스'의 기획자. 2013년 아웃도어 샌들 브랜드 에칸을 런칭했고, 베트남에서 EDM 페스티벌을 경험하며 에어하우스를 기획하기로 마음 먹었다. 2018년 7월을 시작으로 1년 2회씩 전국 방방곡곡의 자연 속에서 페스티벌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C  

저 지금 양양이에요! EDMElectronic Dance Music 페스티벌 ‘디 에어하우스The Air House’에 왔거든요. 지금도 음악이 멈추지 않아요. 비트소리에 심장이 두근거려요. 

디 에어하우스, K가 소개해줬어요. 48시간 동안 음악에 맞춰 춤을 출 수 있는 페스티벌이 있다는 거예요. 자연 속에서 요가랑 에어로빅을 하면서 사람들을 사귈 수 있죠. K는 무엇보다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게 맘에 든대요.

5월27~29일 제 7회 디 에어하우스가 열리는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송전해수욕장. 해변을 따라 소나무밭이 쫙 펼쳐져 있어요. 소나무 사이 오솔길을 걷다보니 목적지가 나와요. 디 에어하우스THE AIRHOUSE라고 큼지막하게 적힌 목조 구조물. 입구에 들어서니 소나무 사이사이로 잔디밭과 캠핑장이 보여요. 잔디밭 위 무대에선 DJ가 신나는 전자 음악을 믹싱하고 있어요. 그 옆에선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비를 맞으면서 춤을 춰요.

어떻게 어른들을 새벽 내내 춤추게 하는 걸까요? 박민규 디 에어하우스 대표를 붙잡고 대화를 시작했어요.


박민규 디 에어하우스 대표

디 에어하우스는 2018년 7월, 남양주 산기슭에서 출발했어요. 놀기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하던 박민규 대표가 세 친구와 만들었죠. 코로나로 두 해 쉰 걸 빼면 매년 두 차례 축제가 열렸어요. 장소는 늘 자연 속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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