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 지구를 생각한 스웨덴 바이크, 라이더 문화의 편견을 깨다

2023.07.04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지식 구독 서비스. 감각의 시대, 가장 앞선 감각적 비즈니스 케이스를 전달하는 것이 미션이다. 하루 한번의 노트를 발행하고, 24시간 동안만 공개함으로써 지식 소비의 습관을 형성하고자 한다. 묵직한 인사이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 노력한다.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C 

저 압구정 놀러 갔다가 재미있는 가게를 발견했어요. 유리창에 대문짝만하게 케이크CAKE라고 써 있는 거예요. 그런데 웬 오토바이를 전시해 놓았더라고요. 케이크 가게에 오토바이? 알고 보니 북유럽에서 건너온 전기바이크electric bike 샵이었어요.

이름부터 달콤한 이 브랜드, 고향은 스웨덴이래요. 2016년 설립됐죠. 서울 스토어는 스톡홀름과 로스엔젤레스에 이은 전세계 세 번째 공식 스토어고요.

그런데 알아볼수록 만만치 않더라고요? 이 회사, 지금까지 누적으로 7440만 달러(약 972억원)를 유치했어요. 시사주간지 타임은 이 회사 바이크를 ‘2021년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하기도 했고요. 세계적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 래퍼 겸 디자이너인 카니예 웨스트,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까지 케이크를 탄대요. 

이 브랜드, 매력이 뭐죠? 알아보다가 스테판 위테보른Stefan Ytterborn 대표와 화상통화를 하게 됐어요. 한 시간 반 동안 케이크에 대해 실컷 물어봤죠!

Chapter 1.
바이크를 가볍고, 깨끗하고, 즐겁게

바이크,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전 가죽 재킷 입고 커다란 검정 오토바이를 탄, 근육질 남성이 떠올라요. 영화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워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처럼요. 오랜 세월, 오토바이는 마초의 전유물로 여겨졌어요.

케이크는 이 편견을 부쉈어요. 케이크엔 줄곧 ‘북유럽 감성'이란 수식어가 달라붙어요. 단순한 선을 살린 현대적인 디자인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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