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레인: 패션업계 이단아가 들려주는 ESG 수난기

2021.10.26

미래 시장을 읽어주는 트렌드캐스터. 1999년 인터넷도 아직 익숙하지 않던 시절 국내 최초 온라인 패션 트렌드 정보 사이트인 퍼스트뷰코리아를 창업했다. 2012년부터 트렌드랩506을 설립해 소비자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운동과 캠핑을 좋아하고 '착한 소비'에 꽂혀있는 스타트업 콘텐츠 기획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업과 사람을 알리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주말에 친구들과 플로깅을 하는 걸 즐긴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의 에너자이저.


롱블랙 프렌즈 K

주말마다 플로깅*을 다녀요. 매번 인스타그램에 올리지는 않습니다. 좋아서 하는 일인데 착한 척 하는 것처럼 보일까 조심스럽거든요. ‘착한 이미지’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어요. 조금 틀에 벗어난 모습을 보이면 ‘넌 다를 줄 알았는데 실망했다’는 얘기를 하는 친구들도 있죠.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착한 이미지가 때로 부담으로 다가오는 건 기업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오늘 이야기할 패션 브랜드 에버레인everlane이 딱 그래요. 착한 기업으로 알려져서 흥했고, 그 이미지 때문에 위기도 겪었죠. 패션·리테일 전문가인 트렌드랩506 이정민 대표가 자세히 들려주실 거예요.


이정민 트렌드랩506 대표

에버레인은 2010년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 셀레나 고메즈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입으며 유명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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