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녹 : 화장품 마케터가 만든 탈취제, 새로운 카테고리가 되다

2021.11.01

브랜드가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하는 기폭제라고 믿는 18년차 브랜드 컨설턴트. 인터브랜드 코리아, 현대카드 브랜드실, 스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즈를 거치며 기업 브랜딩 뿐 아니라 뷰티/주거/라이프스타일 브랜딩을 이성과 감각의 총체적 관점에서 기획하고 리드해 왔다. 현재는 부티크 브랜딩 컴퍼니 낫에이벗비(notAbutB)를 운영하며 사람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사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운동과 캠핑을 좋아하고 '착한 소비'에 꽂혀있는 스타트업 콘텐츠 기획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업과 사람을 알리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주말에 친구들과 플로깅을 하는 걸 즐긴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의 에너자이저.


롱블랙 프렌즈 K

얼마 전에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탈취제를 선물받았어요. 탈취제를 선물받은 건 처음이라 놀랐고, 브랜드가 독특해서 또 놀랐어요.

그런데 브랜드 전문가 김혜원 낫에이벗비not a but b 대표님이 이 브랜드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거예요. 요즘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브랜드라고요. 그래서 생각했죠. 이건 롱블랙 피플에게 소개할만 하다고요. 오늘은 희녹hinok이라는 신생 브랜드를 다룹니다.


김혜원 낫에이벗비not a but b 대표

어떤 브랜드가 떠오를 때, 저는 몸으로 먼저 알아채는 편입니다. 매출이나 투자 유치 같은 숫자로 증명될 정도면 이미 많이 자란 브랜드죠. 갓 태어난 브랜드가 어떤 아우라를 뿜어내는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를 초기에 감지하는 촉. 브랜드를 다루는 사람에게는 그 촉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어요. 

2021년 4월에 런칭한 희녹이 제겐 그런 브랜드였어요. 제품이라곤 ‘더 스프레이’라는 탈취제 하나입니다. 광고를 하거나 이벤트를 벌이지도 않아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공간에 모두 희녹 제품이 있더라고요. 주변 친구들에게서 선물이나 추천을 받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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