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야 : 500년 넘은 화과자 기업이 묻는다, 당신은 변하고 있는가

2021.11.13

무엇이든 한번은 직접 경험해보자는 마인드의 평범한 비즈니스맨. 일본에서 웹 엔지니어로 사회생활 시작 후 창업, 다음커뮤니케이션을 거쳤다. 한화 드림플러스 동경센터와 드림플러스63 핀테크센터를 거쳐 지금은 동경주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혁신 기업과 아이템을 만나 Open Innovator로 매일 거듭나고 있다.

일상에서 발견한 감각적 사례를 콘텐츠로 전파하고 싶은 시니어 에디터.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음식, 대화를 좋아한다. 말수는 적지만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멤버.


롱블랙 프렌즈 B


전 갈수록 역사책 읽는 게 좋아집니다. 어려서는 이해하지 못했던 오래 전 사건들이 지금은 제 일에 영감을 주는 교과서가 되고 있어요. 

역사를 좋아하게 된다는 얘기를 했더니, 금동우 소장님이 일본 장수 기업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글쎄, 일본에는 100년이 넘은 기업이 3만3000개 이상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200년이 넘은 기업도 1340곳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들 기업의 역사만 되짚어도,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해요.


금동우 한화생명 동경주재사무소장

일본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일본어로 ‘시니세(노포, 老舖)*’라고 하죠. 올해에만 2900여개 기업이 100주년을 맞았어요. 1000년이 넘는 곳도 10곳이나 됩니다. 한국에선 1897년 설립된 동화약품과 신한은행이 가장 오래된 기업입니다. 이와 비교하면 정말 장수 기업이 많은 거죠.
*원래 오래 된 음식점이나 가게를 뜻하지만, 100년이 넘은 장수 기업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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