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기쁨 : 창의력은 쥐어짜내는 것이 아니라, 흘러넘치는 것이다

2021.11.20

광고회사 TBWA KOREA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e편한세상 ‘진심이 짓는다’, SK브로드밴드 ‘SEE THE UNSEEN’, SK텔레콤 ‘생각대로 해 그게 답이야’, 신한금융투자 ‘너 이름이 뭐니’ 같은 광고를 만들었다.

일상에서 발견한 감각적 사례를 콘텐츠로 전파하고 싶은 시니어 에디터.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음식, 대화를 좋아한다. 말수는 적지만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멤버.


롱블랙 프렌즈 B
 
저는 참 운이 좋습니다. 제 주변엔 남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정말 부럽습니다. 그런 능력을 갖추고 싶어요. 스스로 성장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책 <생각의 기쁨>은 제목부터 제 마음을 사로잡았죠. 저자인 유병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CD는 20년 경력의 카피라이터입니다. ‘진심이 짓는다(e편한세상)’부터 ‘의자가 인생을 바꾼다(시디즈)’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카피를 만들었죠. 2017년에는 가장 창의적인 페이스북 광고를 선정하는 페이스북 어워즈Facebook Awards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한국인으론 처음입니다.

배우고 싶었습니다. 베테랑 카피라이터가 생각하는 방법이 적힌 책이라니.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죠. 담백한 문장이 전하는 좋은 생각의 비결은 평범했고, 그래서 더 빛났습니다.


Chapter 1.
당당함이 시작이다

번뜩이는 창의력과 남다른 센스. 유병욱 CD같은 ‘광고인’하면 연상되는 단어입니다. 이런 사람을 보면 ‘역시 창의력은 타고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죠. 하지만 유 CD는 말합니다. 좋은 생각의 첫걸음은 관심을 가지고 앞선 생각들을 따라해보는 것이라고. 그리고 따라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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