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트가 시작된다 : 일본 코미디의 형식미로 표현한 청춘의 도전기

2021.11.21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하자"며 애쓰는 PD. MBC를 거쳐 카카오TV에서 예능을 만들고 있으며 <톡이나 할까>, <가시나들>을 연출했다. 에세이 <서울에 내 방 하나>, <살아갑니다>를 썼다.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C

주말이라서 오늘은 드라마 한 편 가져와 봤어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혹시 보셨나요? 애틋한 청춘 로맨스 잖아요. 그런데 두둥! 이 파스텔톤 청춘물을 연기한 남녀 주인공이 출연한 구질구질한 청춘 드라마도 있더라고요. <콩트가 시작된다>라고. 같은 배우들인데 어찌 이렇게 분위기가 다른지!

예능 프로그램 <톡이나 할까?>를 연출한 권성민 PD는 <콩트가 시작된다>를 재미있게 봤다고 해요. 권 PD가 이 드라마의 연출과 감상 포인트를 공유해준대요!


권성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PD

<콩트가 시작된다>는 일본 민영방송사 닛폰 테레비日本テレビ放送網에서 2021년 4월부터 두 달 동안 방영된 10부작 드라마입니다. 국내에는 왓챠플레이가 발 빠르게 들여온 덕분에 큰 시차 없이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긴 호흡의 드라마보다는 영화를 더 즐겨보는 편입니다. 마음의 여유가 별로 없어서요. 게다가 일본 드라마는 특유의 과장된 연기나 연출이 종종 부담스럽게 여겨질 때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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