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기덕 : 언니네 이발관 멤버, 게임사 부사장 거쳐 EDM 작곡가가 되다

2022.01.11

남성 매거진 <젠틀맨>과 <아레나>, 여성 매거진 <노블레스>와 <헤렌>에서 에디터로 일했다. 최근에는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미디어인 <HMG저널>의 콘텐츠 디렉터로 일했다. 빠르게 변해 가는 콘텐츠 업계에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늘 버둥거리며 살고 있다.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C

일을 하면 할수록 왜 질문이 늘까요. ‘이게 진짜 내 일일까?’ ‘앞으로 이 일을 평생 할 수 있을까?’ ‘내가 진짜 잘하는 일은 뭘까?’ 이런 고민들요. 

혼자 앓고 있으니까 이기원 칼럼니스트가 커리어 멘토로 삼을 만한 사람이 있대요! EDM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드 키, 류기덕 PD였어요!


이기원 칼럼니스트

류기덕 PD는 삶의 방향을 총 세 번이나 바꿨습니다. 류 PD는 인디 밴드의 시대를 연 언니네 이발관 1집의 베이시스트였어요. ‘미르’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회사 위메이드WEMADE의 부사장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죠.

그는 한 번도 적당히 일한 적이 없습니다. 세 번 모두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직접 만나 물었습니다. 

류기덕, 활동 명은 제이드 키JADE KEY. 갈색 파마머리에 검은색 후드와 항공 점퍼. 캐주얼한 겉모습과 달리 그의 말투는 느리고 진중했습니다.


Chapter 1.
만화, 컴퓨터, 음악. 3대 악을 가장 좋아했던 소년

류기덕 PD는 말합니다. 지금의 그를 만든 건 어린 시절의 내성적인 소년이라고요.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집에서 혼자 그림 그리는 게 더 좋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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