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스커피 : 온천장 골목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 바리스타를 키우다

2022.07.18

모모스 커피 대표. 2007년 파트타이머로 모모스 커피에 입사해, 2008년 정규직이 됐다. 2019년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에서 한국 대표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3월부터 모모스 커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모모스 커피의 이사. 2008년 이현기 전 대표의 스카웃으로 메뉴개발팀으로 입사해 현재는 이사를 맡고 있다. 모모스 커피 영도점의 공간 기획을 맡았다.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C  

마음이 답답할 때, 한동안은 공원이나 캠핑장을 찾았어요. 요즘엔 조금씩 욕심이 나는 거 있죠?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골목 여행이 그리워요!

그 마음을 담아 롱블랙이 <부산 위크>를 시작해요! 오늘부터 5일간, 부산의 로컬 브랜더들을 소개할게요. 부산은 여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여행 도시고, 로컬의 성지이기도 하거든요. 이건 ‘실패 없는 부산 여행지 이야기’가 아니에요. 로컬에서 꿈을 꾸고, 일상을 꾸려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죠.

첫 타자는 카페예요! 부산이 ‘커피 도시’인 거 아세요? 강릉 아니냐고요? 국내 최초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국내 최초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 우승자* 모두 부산에서 나왔다니까요!
*2022년 문헌관 바리스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전주연 바리스타가 대표를 맡고 있는 ‘모모스 커피momos coffee’를 찾아가봤어요.


모모스 커피 전주연 대표, 정주은 이사

부산의 스페셜티 커피* 문화는 2007년 모모스 커피에서 시작됐어요. 지금은 모모스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바리스타들이 전국에 진출해 있죠. 모모스에서 원두를 유통 받는 카페만 250곳이 넘어요!
*사전적으로 미국 스페셜티커피협회(SCA)의 품질 평가에서 80점을 넘긴 상급 커피를 뜻한다. 원두의 재배·수송·로스팅·추출 과정에서 잘 관리된 커피를 일컫기도 한다.

2021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부산 영도구에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를 오픈했어요. 영도는 카페만 200개가 넘는 부산 커피의 메카이죠. 영도에 도착하니 바닷바람에서 커피 향이 나더라고요!

부산 1호선 남포역에서 내려 영도대교를 건너요. 낡은 배들이 줄지어 떠 있는 항구를 따라 걷다 보면, 소녀 벽화가 그려진 건물이 나오죠. 폐공장인 줄 알았는데, 그곳이 바로 모모스 커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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