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보리에 : 해운대 더베이101과 광안리 밀락더마켓, 아파트 대신 문화 공간을 짓다

2022.07.19

내 손으로 만든 음식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는 것에 행복을 느껴 외식업을 시작했다. 2015년 대도식당을 시작으로 핑거스앤챗, 카페싸이드, 보리에 베이커리 등 다양한 장르의 F&B 브랜드를 기획했다. 부산의 랜드마크 '더베이101', 다대포의 '올드트리마켓', 그리고 최근 오픈한 '밀락더마켓'까지 재미있는 장소를 만드는 공간 기획자이며, 지금은 한국의 음식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것에 매진하는 중이다.

운동과 캠핑을 좋아하고 '착한 소비'에 꽂혀있는 스타트업 콘텐츠 기획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업과 사람을 알리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주말에 친구들과 플로깅을 하는 걸 즐긴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의 에너자이저.


롱블랙 프렌즈 K 

해운대에 놀러 가는 분이라면, 더베이101은 여행 리스트에 꼭 적어두죠? 낮엔 해운대 앞바다에서 요트 투어를 즐기고, 밤엔 화려하게 빛나는 고층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잖아요.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불리죠.

더베이101을 기획한 사람은 박지만 대표입니다. 부산의 3대 건설사 중 하나인 ‘삼미건설’ 박원양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나 건설을 배웠지만, 아버지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어요. 2009년 외식 전문기업 ‘키친보리에’를 만들고 부산에 유통, 외식, 문화공간을 세우고 있죠.

롱블랙 부산 위크, 두 번째 이야기는 부산을 ‘현대적인 도시’로 소개하는 사업가, 키친보리에 박지만 대표입니다.



박지만 키친보리에 대표이사

‘산만한 인생이었다.’ 지금껏 제가 살아온 삶을 요약하면 그래요. 다양한 일에 손을 뻗었거든요. 1997년 부산의 대형 슈퍼마켓 세이브맥스를 열고, 2009년 외식전문기업 키친보리에를 만들고, 같은 해 등심 전문점 대도식당을 인수했죠. 2014년엔 해운대 더베이101, 2022년엔 광안리 밀락더마켓을 열었습니다.

롱블랙을 구독하면
분야를 넘나드는 13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읽을 수 있어요

롱블랙 구독자분들은
이렇게 말해요

다른 콘텐츠를 보러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