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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연습 : 스마트폰을 켤 때마다 뭘 할지 잊어버렸던 당신에게

2023.07.01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읽기 중독자.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음사에서 오랫동안 책을 만들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주로 읽기와 쓰기, 출판과 미디어 등에 대한 생각의 도구들을 개발하는 일을 한다. 『기억 전달자』, 『고릴라』를 옮겼으며 저서로 『출판의 미래』, 『같이 읽고 함께 살다』 등이 있다.

일상에서 발견한 감각적 사례를 콘텐츠로 전파하고 싶은 시니어 에디터.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음식, 대화를 좋아한다. 말수는 적지만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멤버.


롱블랙 프렌즈 B 

“방금 무슨 이야기하고 있었죠?” C와 아이디어 회의를 하다가 제가 한 말입니다. 분명 C를 쳐다보고 있었는데, 무슨 말을 했는지조차 생각나지 않았어요. 이때만이 아니에요. 스마트폰을 켜면 뭘 하려 했는지 머뭇거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죠.

장은수 대표님께 고민을 말했더니 『주의력 연습』이란 책을 읽어보자고 하시더군요. 제 증상이 전부 ‘주의력 결핍’에서 나온 거라면서요.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B와 같은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거예요. ‘지금, 여기’에서 온전히 내 삶을 살지 못할 때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마음이 딴 데 가 있는 거죠. 

아미시 자Amishi Jha 마이애미대 심리학과 교수는 이처럼 우리 모두 주의력 위기를 겪는다고 말해요. 몸은 피곤하고, 마음은 고갈돼 있으며, 정신은 다른 데 팔린 사람이 넘쳐난다는 겁니다.

이런 상태에선 일을 아무리 많이 해도 성과가 나지 않아요. 아미시 교수는 우리 삶의 약 50%가 이렇게 헛되게 사라진다고 주장하죠. 그러면서 그는 어떻게 하면 필요할 때, 중요한 일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Chapter 1.
우리는 늘 주의를 빼앗긴다

주의력은 “주변의 불필요한 소음이나 수다”나 “의식 표면 위로 계속해서 떠오르는 자잘하고 잡스러운 생각”_12p을 걸러내는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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