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 백지는 고칠 수 없다, 무엇이든 쓰는 것이 시작이다

2023.07.10

크리에이티브 저널리스트. 기사, 영상, 음악 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국내 일간지 <중앙일보><한겨레> 출신. 라이브 채널 ‘기자실 라이브’(PRL), 프로젝트 음반 <도미노 러브> <고양이 자장가>(Domino Project), 전통주 매거진 <SoolCoree>등을 기획했다. 컬렉티브 ‘호프 앤 피스’ (Hope&Peace, H.P)의 파운더. 현재 포춘코리아 문화 선임기자다.

일상에서 발견한 감각적 사례를 콘텐츠로 전파하고 싶은 시니어 에디터.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음식, 대화를 좋아한다. 말수는 적지만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멤버.


롱블랙 프렌즈 B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 오랜만에 듣는 익숙한 이름이죠? 프랑스 작가인 그가 한국 독자들과 처음 만난 건 1993년. 1991년 작 『개미』가 국내에 출판됐을 때였어요. 이후 한국은 베르베르의 책이 가장 많이 팔린 나라가 됐죠. 세계 출판 시장에서 팔린 그의 책 3000만 부 중, 약 1300만 부가 한국에서 팔렸습니다. 

그는 매년 소설을 한 편씩 출간합니다. 지난 30년간 총 30편의 소설을 출간했어요. 권수만 57권에 달합니다. 이 끝없는 창작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신작 『꿀벌의 예언』 출간으로 한국을 방문한 그를 김포그니 호스앤피스 저널리스트와 함께 인터뷰했습니다.


김포그니 호프 앤 피스(H.P) 저널리스트

“‘연주한다’는 말보다 ‘전달한다’는 말을 더 선호한다.” 단 한 곡을 완벽히 연주하는 데만 집중하기보단, 다양한 곡을 성실히 전하는 게 연주자의 본분이라는 뜻입니다. 세계적인 지휘자 나디아 불랑제Nadia Boulanger가 남긴 말이죠. 

이 말이 다시금 생각나는 이유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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