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절크 : 세계 1위 댄스팀, 투지와 투자로 100년 팀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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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뻗은 각도. 다리를 들어 올리는 속도. 심지어 손가락 모양까지. 모두 자로 잰 듯 똑같아요. 갑자기 무슨 말이냐고요? 바로 댄스팀 저스트절크Just Jerk!

2022년 방송된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팀으로도 유명하죠. 방송 출연 이전에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팀이었죠. 한국, 아시아, 세계 대회까지 모두 우승했거든요. 2018년 평창올림픽 개막식 공연을 하기도 했고요. 

성공하는 팀을 이끄는 리더 영제이(성영재)의 리더십이 궁금했어요. 직접 영제이를 찾아가 인터뷰했어요. 이대역 근처에 위치한 ‘저스트절크 아카데미’. 문 앞에서부터 쿵쿵거리는 음악 소리가 들려왔죠.


저스트절크 영제이 대표

저스트절크는 2010년 창단됐어요. 중학교 친구였던 영제이YOUNG-J와 제이호J-HO를 중심으로 다섯 명의 초기 멤버가 모였죠. 현재는 35명이 함께 해요. 

팀 이름은 무슨 뜻일까요? 절크Jerk는 ‘바보, 빠르게 움직이다’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흑인 속어로 ‘춤’이라는 뜻도 있죠. 즉 ‘Just Jerk’는 “춤밖에 모르는 바보들”, “빠르게 휙 추는 춤”, “그냥 춤을 춰라” 등의 의미가 있어요.

영제이. 그는 저스트절크의 리더이자 댄서인 동시에 CEO입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새로운 춤 스타일을 한국에 들여온 ‘개척자’이기도 하죠. 잘하는 사람보다 성장하는 사람과 함께 춤을 추고 싶다는 그에게, 저스트절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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