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토이 : OMG와 슈퍼해피 정신으로, 아마존 1위 장난감이 되다

2023.11.15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지식 구독 서비스. 감각의 시대, 가장 앞선 감각적 비즈니스 케이스를 전달하는 것이 미션이다. 하루 한번의 노트를 발행하고, 24시간 동안만 공개함으로써 지식 소비의 습관을 형성하고자 한다. 묵직한 인사이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 노력한다.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C 

와, 믿기 어려운 장난감 광고를 봤어요! 오븐에 작은 반죽을 구우면, 90초 후 크게 부푼 봉제 인형이 튀어나와요. 갓 구운 빵처럼 따뜻하고, 달콤한 향기까지 나죠. 시나몬 향을 풍기는 강아지 인형일지, 딸기 향 품은 토끼 인형일지는 오븐을 열어봐야 알아요. 혹시 이거… 마법일까요?!

장난감을 만든 곳은 무스토이Moose Toys. 지난 9월 뉴욕에서 열린 ‘올해의 장난감The Toy of the Year’ 시상식에서 무스토이는 레고, 바비와 경쟁해 2관왕*을 차지했어요. 연 매출 추정액은 8억 달러(1조600억원, 2021년 기준) 수준**. 아마존 장난감 부문 베스트셀러에서도 쉽게 보여요! 여기는 뭐가 다른지, 파헤쳐 봤어요.
*다양성·포용성 부문과, 마케팅 캠페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파이낸셜 리뷰 기준. 최근 수익은 공개되지 않았다. 


Chapter 1.
목표는 ‘SUPER HAPPY’

무스토이는 1985년 호주 멜버른에서 출발했어요. 이 회사, 장난기가 넘쳐요. 채용공고부터 “우리랑 놀러 오세요!Come play with us”라고 쓰거든요. 사무실엔 잭과 콩나무처럼 거대한 초록 넝쿨이 1층과 2층을 연결해요. 호빗이 살 듯한 나무 오두막도 있는데, 실내가 다 화이트보드예요. 직원들은 꼬마처럼 벽에 실컷 낙서하며 새 장난감을 구상하죠.

사무실엔 직접 탈 수 있는 모형 비행기도 있어요. 24년째 무스토이를 이끄는 매니 스툴Manny Stul 회장이, 직원들을 위해 몰래 주말에 설치했대요. 직원들은 기장석에 앉아 화상 미팅을 해요. 회사에서 PT와 요가 수업을 받고, 유기농 채소밭도 가꿔요. 반려동물 동반 출근도 OK.

“탐험을 즐기고 규칙을 깨는 사람들이 함께 일하면, 상상력이 풍부한 문화를 만들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재미있다는 거예요!”
_로니 프랭코스키Ronnie Frankowski 무스토이 글로벌 사장, 2022년 무스토이 소개 영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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