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 27년 차 뮤지션, 계속 성장하는 음악을 꿈꾸다

2024.05.08


롱블랙 프렌즈 C 

제 학창 시절을 함께 하던 가수가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마치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날이야(‘Something Good’ 중에서)”라며 주문을 걸었죠.

힘들 때는 “그래도 나는 꿈을 꾸잖아 이상한 이 세상에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눈을 흘기는 네가 난 더 불쌍해(‘IDOL’ 중에서)”라며 자신감을 불어 넣었죠. 자기 전엔 “너에겐 자격이 있으니까.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 본다(‘Going Home’ 중에서)”라고, 제 자신을 다독였어요.

눈치채셨나요? 모두 자우림, 그리고 김윤아의 곡이에요. 언젠가는 꼭 만나, 나의 일상에 BGM이 되어줘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마침 김포그니 기자가, 그를 서촌에서 만난다고 했어요. 냉큼 따라나섰죠.


김포그니 호프앤피스(H.P) 기자

“김윤아는 국내 밴드 역사에 있어, 여성 프론트맨*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알려준 인물.” 뮤지션 김윤아를 두고 한 음악 평론가는 이같이 정의합니다.
*밴드나 그룹에서 공연을 이끌어가며 그룹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사람

롱블랙 피플이 허락해 주신다면, 저도 여기에 ‘I rest my case(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라는 문구를 첨언하고 싶군요. ‘김윤아’는 ‘김윤아’이기에 그 어떤 부연을 달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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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같은 짧은 콘텐츠만 소비했는데, 하루에 몇 분씩 집중해서 무언갈 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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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롱블랙 이용권을 선물했어요. 기쁘게도, ‘마음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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