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흔 : 트렌드 찾다 지쳤나요? 대학내일 연구원의 트렌드 분석법

2024.09.09

2015년부터 국내 유일의 20대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Z세대와 트렌드를 연구하고 있다. 트렌드 연구와 마케팅 컨설팅 및 리서치 업무를 주로 하며, <Z세대 트렌드> 도서 시리즈의 총괄 PM을 맡고 있다.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C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어요. 1년 새 폐업한 탕후루 매장이 2.5배 가까이 늘었대요!* 몇 달 전까지 ‘마라탕후루 챌린지’가 그렇게 흥행했는데 말이죠. 요즘에는 ‘요아정’**이 대세라는 거 있죠?
*출처 :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 지난해 72개에서 올해 190개로 급증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트렌드가 얼마나 빨리 변하는지 실감이 나네요. 벌써 서점에는 내년 트렌드를 분석하는 책이 쫙 깔렸어요. ‘이 트렌드 모르면 안 된다’, ‘모르면 손해 보는 트렌드’…. 솔직히 좀 피곤해요. 이렇게 트렌드에 끌려다녀야만 할까요? 

그때, 문득 한 사람이 떠올랐어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이재흔 트렌드 파트장이요! 10년 넘게 20대의 트렌드를 분석해 온 연구원으로, 3년 전 롱블랙의 ‘2022 롱블랙 트렌드 리포트’에서 콘텐츠 소비를 이야기하며 만났죠. 얼마 전엔 실제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사용하는 트렌드 분석법인 『트렌드 읽는 법』을 출간했대요. 

누구보다도 빨리 트렌드를 찾아내는 지름길을 알고 있지 않을까요? 잔뜩 기대를 안고 대학내일 공덕오피스로 향했어요. 그런데, 청천벽력 같은 말이 돌아왔어요. 

“사실, 트렌드를 읽는 데 지름길은 없어요.”



이재흔 대학내일20대연구소 트렌드 파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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