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시선 : 발뮤다·라이카·섬세이는 왜 이 사람에게 소개되고 싶어 할까?

2025.03.13


롱블랙 프렌즈 K 

2025년 1월, 일본의 가전 브랜드 ‘발뮤다BALMUDA’가 신제품을 공개했어요. 문케틀MoonKettle. 중국의 전통 주전자에서 영감을 얻은 전기포트예요. ‘차 즐기는 느낌’을 살린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이 제품이 한국에서 최초 공개된 곳, 다름 아닌 ‘블로그’예요. ‘나의시선’이라는 IT 제품 리뷰어가 가장 먼저 소개했죠.

개인 블로그에서 브랜드 신제품을 알린다고요? 흥미로워서 찾아보니, 수많은 브랜드가 나의시선과 손잡고 제품을 선보였어요. 독일의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부터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툴레Thule까지요.

이 리뷰어의 매력이 대체 뭘까요? 이승희 마케터가 그 답을 알고 있었어요. 우리가 물건을 쓸 때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는군요. 더 궁금해져서, 이승희 마케터와 함께 ‘나의시선’을 운영하는 최문규를 만났어요.



이승희 브랜드 마케터

제가 ‘나의시선’ 최문규 씨를 처음 알게 된 건 2022년이에요. 그의 블로그에 올라온 ‘커피머신 리뷰’ 때문이죠. 

제품을 쓸 때의 ‘느낌’에 대한 묘사가 눈길을 끌었거든요. ‘전원을 켜면 울리는 기분 좋은 차임벨 소리’, ‘드리퍼를 끼울 때의 부드러운 손끝 감각’처럼요. 기능이나 스펙을 강조하는 리뷰들과 달라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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