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프라이드 : 줌, 슬랙, 아사나에 지쳤나요? 전문가가 말하는 ‘생산성 높이는 법’

Ep9
| L
2024.02.16

Ep9은 롱블랙이 운영했던 테크 미디어입니다. 꼭 알아야 할 기술 지식과 업계의 이면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분석은 차갑게, 기획은 뜨겁게! 감각으로 승부하는 비즈니스 케이스를 찾아내고, 성공 비결을 분석하고, 내 일에 적용하는 걸 즐기는 사업기획자. 스터디 모임 롱블랙에서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롱블랙 프렌즈 L 

여기, “효율적으로 일하는 회사, 별로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어. 제이슨 프라이드Jason Fried. 20년째 ‘일하는 방식’만 연구한 기업가야.

‘실리콘밸리를 어지럽히기 좋아하는 기업가Who loves to troll Silicon Valley.’ 해외 언론이 평가한 제이슨이야. IT 스타트업이 너도나도 새로운 미래를 그릴 때, 혼자 의문을 던졌거든. “21세기 신기술을 제안하는 기업들이, 19세기 일하는 방식을 고수한다”면서.

제이슨은 ‘원격 근무’에서 일의 미래를 찾고 있어. 2004년부터 협업 소프트웨어 제품 ‘베이스캠프Basecamp’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지. 75명이서 만드는 연 매출은 2000억원*, 창업 이래 투자 한 번 안 받고 흑자를 기록한 ‘알짜 기업’이야.
*베이스캠프는 공식적으로 매출을 밝히고 있지 않다. 다만 베이스캠프의 2021년 기준 유료 활성 사용자와 통합 제품 가격(월 99달러)를 바탕으로 계산해 추정했다.

베이스캠프의 경쟁력은 ‘통합’이야. 업무용 캘린더, 메신저, 이메일, 화상 채팅 도구를 프로그램 하나로 소화할 수 있거든. 여러 도구를 들락거리는 시간을 단축해 줘. 베이스캠프의 누적 이용자는 약 1600만 명. 쇼피파이Shopify부터 도미노Domino, 나사NASA, 3M 등이 공식 사용 중이야.

재밌는 건 베이스캠프가 20년 동안 ‘원격 근무’로 돌아간단 거야. 덕분에 팬데믹 이후,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나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같은 주요 외신이 제이슨을 찾았어. “어떻게 하면 사무실 없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냐”고 물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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