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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바 : 겉치레는 버려라, 미국 디저트 왕국의 17년 성장 비밀


롱블랙 프렌즈 C 

‘쓰레기 쿠키garbage cookie’라는 별명이 붙은 음식*으로 디저트 왕국을 이룬 브랜드가 있어요. 주인공은? 미국의 밀크바Milk Bar!
*실제 이름은 ‘퇴비 쿠키compost cookie’다. 

밀크바는 2008년 뉴욕에서 시작된 제과 브랜드예요. 2024년 기준 미국과 캐나다에 24개 점포를 두고 있고, 미국 안에선 1만 개 넘는 매장에 자신들의 쿠키를 공급하죠. 

17년간 밀크바를 키운 건 크리스티나 토시Christina Tosi. 원래 세계 최고 수준의 파인다이닝 디저트를 만들던 셰프였어요. 하지만 ‘진짜 먹기 좋은 디저트는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밀크바를 만들었죠. 

크리스티나는 요리하다 남은 재료로 만든 ‘퇴비 쿠키’, 속이 훤히 드러나는 ‘생일 파티 케이크Birthday Cake’를 내놓으면서 뉴욕 디저트계의 유명인이 됐어요. 2015년에는 폭스FOX의 요리 경연 방송 ‘마스터셰프MasterChef 시즌 6’에 첫 여성 심사위원으로 나섰죠.

“겉치레를 버리니 더 성장할 수 있었다”는 크리스티나. 그는 자신의 영역을 어떻게 바꿔나갔을까요? 그가 걸어온 여정에서 우리가 배울 점을 살펴봤어요!  


Chapter 1.
전기공학 배운 파인다이닝 파티시에의 고민

1981년 미국 오하이오Ohio에서 태어난 크리스티나 토시. 그는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공부했어요. 하지만 공부보단 집에서 쿠키 굽는 게 더 좋았대요. 

졸업장을 받아 들자마자 그는 미련 없이 파티시에patissier*가 되기로 해요. 무작정 뉴욕에 자리한 프랑스 요리 학교French Culinary Institute에 들어갔죠.
*과자, 케이크 등을 만드는 숙련된 제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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