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벤슬리 2 : 호텔계의 윌리웡카, 희소한 경험이 호텔의 경쟁력이다

2023.04.07

트렌드&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업계에서 압도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오피니언 리더. 기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미디어 분야에서 에디터, 편집장, 발행인, CEO 등을 거쳤다. 코스모폴리탄 창간 편집장으로, 엘르, 하퍼스바자, 에스콰이어, 쎄씨 등을 만들거나 경영했다. 30년 미디어 경력으로 얻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브랜드 컨설팅 회사 눈이부시게를 만들어 경영하고 있다.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C 

‘호텔로 소설 쓰는 괴짜’ 빌 벤슬리. 롱블랙이 2022년 1월에 소개한 호텔 디자이너예요. 국내에도 벤슬리가 디자인한 호텔이 생겼어요! 최근 문을 연 제주의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예요.  

지난 1월, 제주를 찾은 벤슬리를 직접 만났어요. 케이스스터디Case study로 다룬 인물을 실제로 만나는 건 처음이에요! 트렌드 서처trend searcher, 윤경혜 눈이부시게 대표와 함께 했답니다.




윤경혜 눈이부시게 대표

범섬을 품은 남쪽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는 서귀포시의 바닷가에 자리잡았어요. 인터뷰 장소엔 빌 벤슬리가 먼저 도착해 있었습니다. 파란색 세로 줄무늬의 흰색 셔츠가 청량한 느낌이었죠. 키가 큰 그는 성큼성큼 걸어와 악수를 청했어요. 씩 웃는 표정에서 장난기가 느껴졌습니다.

벤슬리에겐 여러 타이틀이 있죠. 호텔 디자이너나 조경가, 건축가 외에도 낚시꾼, 순수 예술가, 자선가 등으로 불려요. 특히 좋아하는 타이틀이 있냐고 묻자, “하나의 타이틀에 갇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하더군요. “굳이 말하라면 직업은 호텔의 아트 디렉터, 그 외의 시간엔 아티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롱블랙을 구독하면
분야를 넘나드는 13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읽을 수 있어요

롱블랙 구독자분들은
이렇게 말해요

전체 노트 보러가기
다른 콘텐츠를 보러갈까요?

위드 롱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