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FC : 가장 프랑스다운 매력으로, 글로벌 브랜드를 꿈꾸다


롱블랙 프렌즈 C 

축구 팬들의 새벽이 시끌벅적해지고 있어요! 유럽 축구 리그가 하나둘 개막하기 때문이죠. 최근 들어 한국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구단이 있대요. 바로 ‘파리 생제르맹 FC(Paris Saint-Germain FC·이하 PSG)’. 

얼마 전 이강인 선수를 영입했기 때문이죠. 공식 홈페이지에선 ‘19 LEE KANG IN’이 적힌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려요. 몰리는 주문에 한국 배송이 지연된다는 공지가 뜰 정도!

게다가 PSG는 하나의 브랜드로서도 주목받는대요. 스포츠 기자 출신인 백수진 에디터가 해준 말이에요. 포브스 선정 2022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 브랜드*로 뽑혔대요. 더 자세히 알려달라고 했어요!
*포브스는 PSG가 세계 축구 상위 10개 클럽 중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또 PSG의 브랜드 가치는 2017년~2022년, 5년 사이 약 300%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백수진 프리랜서 에디터 

최근 유럽 축구에서 PSG는 독보적입니다. 성적, 인지도, 인기를 가파르게 끌어 올렸죠. 그 동력은 다름 아닌 ‘오일 머니’. 

지난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준우승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또 다른 우승 후보로 꼽혔던 브라질의 네이마르**까지. 한때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세 명에게 같은 유니폼을 입혔던 팀이 PSG입니다.
*메시는 2023년 7월,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는 2023년 8월16일 사우디 프로축구 알힐랄로 이적했다. 2025년까지 2년간 알힐랄에 몸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