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 럭셔리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 신명품 시대를 열다

2021.09.29


롱블랙 프렌즈 L

요즘 자꾸 눈에 띄는 브랜드가 있어서 파헤쳐 봤어. 아미 AMI Paris. 아미는 몰라도 알파벳 A 위에 하트가 그려진 빨간색 로고는 다들 본 적 있을 거야.

성장세가 장난 아니야. 2020년 글로벌 매출이 5000만 유로(약 674억원), 연간 성장률이 166%야. 그런데 한국에선 더 잘 돼. 2021년 들어 5월까지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의 358%. 와우.

Chapter 1. 
명품 시장의 허를 찌른 포지셔닝

‘신명품’이라고 들어본 적 있어? 말 그대로 명품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란 뜻이야. 

디자인은 루이비통·발렌시아가 같은 명품 급인데, 가격은 띠어리 같은 컨템퍼러리 브랜드들과 큰 차이가 없는 브랜드를 말해. 요즘 잘 나가는 메종키츠네나 톰브라운도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같은 카테고리로 묶이지.

아미는 신명품 시장과 함께 탄생해서 자란 브랜드야. 2011년 아미를 세운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는 이렇게 생각했대.

“우리가 패션쇼에서 보는 옷은 평범한 남성의 현실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남성들은 패션에 싫증을 내고 있어요.”
_알렉산드로 마티우시, GQ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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